아들놈이 기타를 쳐줬으면 하는게 나의 생각이다 보니  아들놈이 사용할

만한 기타에 대해 항상 관심이 있었다.

이 페르난데스 히데 주니어는 일본의 그룹 X의 기타리스트 히데의 시그네춰

모델의 축소형으로  자체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는 미니 기타 이다.

작지만 플렛수는 22플렛 정상이고 픽업또한 프론트,리어 모두 갖추고

있다.  노브는 볼륨 노브뿐이고   픽업 셀렉터 스위치와 내장 앰프 온/오프

스위치가 있다.  모양은 히데의 모킹버드 스타일 그대로 이다.

 520mm의 솟 스케일이다 보니 연주시에  일반기타를 사용하듯

밴딩을 하면 1음반 내지는 2음이 올라가게 된다.

그야 말로 살짝 ~~ 만 해줘도 1음 밴딩이 된다.

그리고 최악의 조건인데 .... 튜닝이 잘나간다.  솟스케일이다 보니

스트링의 조건이 조금만 변해도 음이 많이 틀려 진다.

그래서 향상 연주전에 튜닝을 다시 하고 사용을 해야 한다.

일반 사이즈의 기타에 뒤지지 않게 나고  크린 , 게인 모두

나름대로 들어 줄만 하다.    단 !     바디가 작아서  밀어 주는 힘은

좀 약한 편이다.  

자체앰프의 사운드는 뭐.......  뭘 바라겠나 그냥 소리만 내주면 고맙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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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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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들었던 텔레를 팔고 다른 기타들로 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텔레에 대해 새록 새록 솟아 나는 정을 참을길 없어

 때마침 이사로 인한 혼란기를 틈타 마눌을 설득하여 결국  

'52 빈티지 리이슈를 사고 말았다.  뭐..   외형적이야 빈티지를 추구

하다 보니 화려 하지 않고 (어쩜 짝퉁같은)  촌티나는 넥 비니쉬와

부실할 것 같은 하드웨어 , 칠하다 만 것 같은 누르팅팅한   

버터스카치 피니쉬는  어린시절 잘먹던 L모 제과의  빠다 스카치 사탕이

생각났다.  

하지만 앰프에 거는순간  아~~   기타는 이래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있는 그대로 소리 ....   그게 이놈의 장점이다.

좀더 나은 소릴 즐길려면 09 스트링 셋보다는 01이상이  더 좋은 소릴 내주고

험학한 연주를 하지 않으므로 연주에도 별  지장은 없다.

단지 흠이라면 넥조정시 넥을 분리해야만  트러스트 로드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귀챦을뿐 나머지는 매우 훌륭한 기타이다.

텔레의 사운드는 리어는 날카롭고 (예리함 보다는 신경질적인)

하프톤은 탱탱하며  프론트는 부드럽니다.

특히 하프톤은  탱탱한 엉덩이 같은 매력적인 연주감을 준다.

원래는 황동 브리지 인데  요즘 소개가 되고 있는 티타늄 브리지로

교체를 하여 사용중이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황동 브리지의 소리가

더 마음에 든데 티타늄으로 바꾸고 좀더 쏘는 맛이 더해진 것 같다.

프론트를 깁슨 Paf로 바꾸면 더 할 나위 없는  알버트킹 스타일이 되는데

차마 이놈에게 칼을 대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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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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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은 충동구매를 했고 ..(왜 ..밤에 홍대를 갔을까)  색상은 빈티지 선버스트 입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이쁜편이지요 이놈이 들어
오면서 그동안 사랑을 받던  에피는 아는분께 시집갔습니다.

(민구야 잘써다오 ~~~~)   일단 사용하던 에피와 비교를 해보면  

비교항목

에피

스윙클래식

비고

색상

엠버(레몬버스트)

빈티지 버스트

 

바디

나토또는 싼 마호가니

마호가니

 

메이플

마호가니

 

무게

3.5킬로

4.5킬로

 

지판

로즈우드

에보니

 

줄감개

빈티지레스폴

고또

에피3번줄튜닝잘나감

브리지

국산튠오/스탑테일

고또

제껀 알루미늄재질

필름탑추정

15mm 메이플탑

이쁜건 에피가더 이쁨

깁슨카피 도톰함

얇은편임 아이바처럼

 

약간 퍼지는맛

단단함, 힘좋음

 

제조사

세인(I 넘버)

스윙기타

 

가격

2x 만원

6x 만원

 

이렇습니다.   일단 특징이라면 넥이 생각보다 얇습니다. 일반 깁슨이나 에피넥을  생각하시고 스윙을 잡으면

당황스럽습니다.  
도톰하고 포근한 시골이모의 손이 아니라 도시적이고 발랄한 노처녀 누나의 손목입니다.  

플레이는 스윙의 넥이 좋으나 안정적 느낌은 
기존의 에피가 좋은 것 같습니다. 바디의 재질등이 차이가 나다 보니

스윙 클래식이 훨씬 서스틴이 좋습니다.

깁슨계통이 서스틴이 좋지만 스윙 클래식은 제대로 만든 것 같습니다. 기분좋게 서스틴이 이어집니다.  

동일한 깁슨스탠다드 픽업셋(490R,498T)로 테스트 했을 때 기존 에피는 조금 퍼지는 맛이  느껴지는데

(좋게 말하면 부드러운)  

스윙클래식은 단단합니다. 소리가 단단하게 뭉쳐 나고 강합니다. 즉 깁슨 스탠다드의 소리쪽 보다는 커스텀쪽

리유형입니다.

공격적인 맛이 있고 텐션이 강합니다. (물론 이건 전문적 메탈기타들 보다는 약하지만)   그리고 지판재질인

에보니를 나름대로 좋은
제품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매끈하기가 옆집 처녀 손목같더군요 ......^  ^   

많은 분들이 문제삼고 있는 부분 ...헤드 .... 저도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이건 진짜 좀  어떻게 했음 합니다.  

사람도 헤드가 나쁘면 한끝빨 떨어지게 되는데 ...쯥 .....
양산 제품은 브리지가 고또것인데 ...제가 사온놈은

알루미늄재질의 브리지입니다.   원래 커스텀 부품으로 구비했던 여유분이 양산품에

박혀 나온거라더군요   튜닝의 안정성은 뭐... 고정형 브리지에 고또 제품들이니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표에 나오다 시피 무게 ...마음에 들 게 한무게 합니다.   저는 힘이 좋기 때문에   무게는 별로 신경이 쓰이

지 않더군요  픽업은 원래
스카이 HPAC가 달려 있는데 원래 에피에 깁슨 픽업이 달려있던지라 교체를 하였고  

메이플 탑의 영향으로 기존 에피보다 딱딱한 ,
견고한 소리가 나더군요  이건 전에 가지고 있던 데임 커스텀

( 마호가니 바디에 2mm 메이플탑)의 첫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잘만들어진 기타이고  단지 헤드...너무 마음에 안들고 넥이 좀 얇아 오히려 무게감이

떨어 지는 것만 개선한다면
깁슨의 대안으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0만원대의 A사 레스폴과 비교했을 때는 ......비교를 하지 마십시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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