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er AM Delux를 살 때 연습용으로 콜트 제품을 하나 샀습니다.
원래는 넥이 Inverse Shark tooth 넥 이였는데 넥이 너무 얇아 뭉퉁한
제 손가락에는 맞지 않았고 나약(?)해 보이는 넥이 불안하여
H모 악기사에서 잭슨넥을 하나 사서 바꾸고 넥은 다른분 드렸습니다.
원래 정규 모델이 아니고 수출용 시제품이었다고 하는데
당시 홍대 기타넷 김태영씨 가 별로 안좋을걸요 ..... 하고
앰프에 연결했다가 생각지도 않게 소리 비교적 잘빠진 기타입니다.
근데 그냥 콜트 픽업으로 쓰다가 미친척하고 EMG 셋으로 바꾸었는데
그동안 연습용이거니 하고 불만 스러웠지만 그냥 뒀던 아가티스 바디가
제 소리를 내는겁니다. EMG와는 딱 이더군요
싱글들은 EMG 특성 답게 차가운 유리장 깨지는 듯한 약간은 기계적인
깔끔함과 깨끗함을 줬고 리어는 85를 달라 과다하지 않은 딱 좋은
게인을 내 주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잡음 없다는 것은
아주 좋았지요 ..... 가끔은 이상한 느낌이긴 했지만
이 기타 이후로 아가티스 바디는 결코 사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픽업을 EMG로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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