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er AM Delux를 살 때 연습용으로 콜트 제품을 하나 샀습니다.

원래는 넥이 Inverse Shark tooth 넥 이였는데 넥이 너무 얇아 뭉퉁한

제 손가락에는 맞지 않았고 나약(?)해 보이는 넥이 불안하여

H모 악기사에서 잭슨넥을 하나 사서 바꾸고 넥은 다른분 드렸습니다.

원래 정규 모델이 아니고 수출용 시제품이었다고 하는데

당시 홍대 기타넷 김태영씨 가 별로 안좋을걸요 ..... 하고

앰프에 연결했다가 생각지도 않게 소리 비교적 잘빠진 기타입니다.

근데 그냥 콜트 픽업으로 쓰다가  미친척하고 EMG 셋으로 바꾸었는데

그동안 연습용이거니 하고 불만 스러웠지만 그냥 뒀던 아가티스 바디가

제 소리를 내는겁니다.  EMG와는 딱 이더군요

싱글들은 EMG 특성 답게 차가운 유리장 깨지는 듯한  약간은 기계적인

깔끔함과 깨끗함을 줬고 리어는 85를 달라 과다하지 않은 딱 좋은

게인을 내 주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잡음 없다는 것은

아주 좋았지요  ..... 가끔은 이상한 느낌이긴 했지만

이 기타 이후로 아가티스 바디는 결코 사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픽업을 EMG로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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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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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와서 차도 없을것 같고 해서 낙원을 갔다가 3층 남북악기에서

샀습니다. 시리얼은 K 이고 (아마 남북에서 만든 듯)  

같은 제품을 남북에서는 30만원대에 2층 모악기사는 깁슨픽업

박아놓고 체리(카타로그에 나오는 사진모델)는 40에 네츄럴은 50을

부르더군요 남북에서 에보니까지 3모델을 다 쳐봤는데 체리는 그냥

그렇고 에보니는 레스폴에 가깝고 네츄럴이 세미어쿠스틱의 소리가

가장 잘나더군요 원래는 에보니나 선버스트를 살려고 했는데 울림좋은

네츄럴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가지고 있던 깁슨픽업으로

교체를 했는데 뚜껑을 열고 하는 식이 아니고 F홀 사이로 볼륨을

끄집어 내고 작업을 해야 하는거라 조금 귀챦긴 하더군요 ,

스트링은 그냥 달려있던건 당분간 쓰기로 하고 그냥 뒀습니다.

혹시 세미어쿠스틱 픽업 바꾸실분은 나중에 작업 하실때 다시 볼륨을

제자리에 넣을려면 힘들거든요 ...특히 프론트 톤노브 같은 경우는

멀리 있어서 ..더욱더 그럴땐 구멍으로 실을 집어 넣고 실을 빼서

톤노브에 묶은 다음 잡아 다니면 "쏙" 두더쥐처럼 고개를 내밀죠 ...

작업을 다끝내고 JCM900에 연결하여 크리어 톤과 드라이브를

들어보니 깁슨픽업과 아주 아주 조화가 잘되네요 크리어톤은 리어에서

깔끔하고 고음이 선명하고 ,프론트는 부드럽고 포근한 음색이 그대로

전달이 되구요 드라이브는 리어에서는 서스틴도 길고 잘먹습니다.  

프론트는 약간 멍한 상태의 고운 드라이브가 유연하게 나구요 매우

빈티지한 드라이브 소리입니다. 강하지 않으면서도 듣기 좋은 소리가

나네요 조금 아쉬운점 이라면 리어에서 고음이 조금 적었으면 하는

겁니다.   넥은 완전히 통기타 넥에 가깝고 ....   비비킹톤을 흉내라도

낼려니 하프톤에 놓고 톤들을 좀 조절을 해야 되네요   쩝~~ 루씰은

못구했지만 이걸로 라도 잘 가지고 놀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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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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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엑스텍 레스폴을 시집 보내고  레스폴류의 기타가 그리워 질

무렵 ,  뮬 장터에 이쁜놈이 하나 올라 왔다.  흔한 체리나 , 허니 버스트가

아니라 엠버 또는 레몬 버스트라 불러야 할 색깔 ......  그래서 상태만

좋으면 사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팔사람과 만났는데  기타가 생각보다

상태가 깨끗했다.    시리얼 I 넘버에  이른 바 진퉁 에피폰의 조건은 두루

갖추어 졌고  일단 실물이 사진보다 더 이쁘게 빠졌었다.  그래서

냉큼 사 버렸는데  이미 스카이 픽업셋으로 되어 있었고 푸시풀로

싱험 전환이 되게 되어 있었다.   일단 싱험 전환은 톤 갂임이 있어서

없애 버렸고  마침 돈이 생겨서 오래 쓸 생각을 하고 깁슨 픽업셋

(490R,498T)로 바꿔 버렸다.   일단 소리는 끈적끈적한 레스폴의

맛을 집에서는 충분히 맛보게 해준다.  우서운 이야기로 Iimpd님이

조페리 시그네춰를 들고 집에 왔었는데  서스틴 빼놓고는 이놈이 딸림이

없었다. (물론 고음량의 공연장에서는 당연히 소리차이가 나겠지만)

강한 게인을 걸어 메탈로도 사용을 해보지만  이놈의 용도는 역시

산타나나 게리무어를 연주할 때 사용한다.   드라이브 곱게 걸린

하프톤은 다른형의 기타로는 흉내내기 쉽지 않은 맛이 있다.

지금은 H&K Edition Blonde 앰프와 수정 TC-9과 찰떡 궁합으로

데임 커스텀 다음으로 자주 손에 잡는 놈이다.

다만 아쉬움이라면 어쩔 수 없는 고질적 문제인 튜너의 문제....

그로브로 바꿀까 생각도 했지만 더 돈들이기 싫어서 걍....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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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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