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학년때 신문배달해서 모은돈 2만5천원으로 처음 일렉기타를 손에 넣었었지요

싱글코일 2개에 고정형 브리지의 스트랫 타입이였고 색상은 베이지에 테두리부분만

분홍색 그라데이션....(선버스트라 말하긴 어울리지 않는) 기타였습니다. 

앰프는 살돈이 없어서 양은 도시락 반찬통에 오디오앰프를 조립해서 넣고

스피커에 연결해서 사용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땐 정말 행복했었지요  81년도.......... 정말 세월 빠릅니다.

36년~~  정말 열심히 했슴 지금은 기타의 신이 됬어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

그래도 지금까지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는게 다행인거고 그게 있어서 지금껏 힘든시절이

있을때 잘 넘겨 왔지요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커가고 하면서 점점 기타를 즐길수 있는 환경은 나빠지곤 했지만

지금껏 같이 있어서 행복하고 죽을때까지 손에 기타가 있으면 행복할것 같습니다.

장비욕심은 확실히 줄었고 좀더 기타의 본연에 대해 연구하고 연습하고

할려고 하는데 잘은 안되네요 ㅎㅎ

모든 기타키드님들도 인생의 반려자로 기타와 영원히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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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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