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평냉기행을 하면서 아....또 뭔가 새로운 곳이 안나오나  하는 기다림이 있었는데

 

언제부터 인가 집에서 가까운 광명에 나이스한 평냉집이 있다는 소문이 들렸다.  

 

우습게도 가까운곳임에도 오히려 갈 시간이 나질 않는 상황...... 명동에 회사가 있을땐  을지로, 종로 이쪽은

 

접근성이 좋았고 강남쪽은 일하러 움직이는 라인이라 오히려 접근이 괜챦았는데 광명은..... 주말에 가지 않으면

 

갈일이 없는 ㅋㅋ

 

 벼루다가 벼루다가 일요일날 가족들 밥 다 차려놓고 가족들 자고 있을때 광명으로 Go! Go!

 

 

 

보시다 시피....골목안쪽에 있어서 접근성이 용의치 않다.  다행이 평일은 바로앞에 우체국 주차장을 이용할수 있어서

 

괜챦다고 하는데 주말은 차댈곳이 아주 마땅치 않은곳 이다.   정말 찾아가야만 먹을수 있는곳에 위치하고 있다.

 

거의 문 열시간에 갔는지라  다행이 주차는 쉽게 했고~~

 

몇좌석 안되는 조촐한 가계이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네~~  육수 되겠습니다.   냉면집에 따라 육수를 주는집이 있고 메밀삶은 물인 면수를 주는 집이 있다.

 

사람따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본인은 따뜻하고 구수한 면수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정인면옥은 육향강한 육수를 준다. 

 

뭐~ 이것도 역시나 좋아라 함 

 

혼자 간지라 냉면과 수육소짜를 하나 시켰다.    아쉽게도 제육...돼지고기가 없고 쇠고기 수육밖에 없는......ㅠㅠ

 

 

 

이게 12,000냥 짜리 쇠고기 수육 되겠습니다~~    아 부루조아도 아니고 이런거 먹으면 안되는데  

 

그래도 땟깔은 조~~ㅎ ~~ 다

 

 

 

비쥬얼 좋~~습니다.  적당한 기름기에 맛좋습니다. 

 

자 이제 본격!  냉면이 나옵니다. 

 

 

 

냉면 비쥬얼은 의정부계열입니다.  고운 고추가루 뿌려져 있습니다.

 

육수도 살짝 얼음이 있구요  육수를 먼저 마셔보면 ~    아주 맑은 느낌 입니다.  깔끔하지요  육향강한 우래옥 계열을

 

좋아하는 본인에게는 살짝 아쉬운쪽 이지만 맛있습니다.   그리고 면은?

 

 

 

 

 

메밀 함량이 괜챦은 편입니다. 뚝뚝 끊어지는 그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꾸미도 적당히 있는 편이구요

 

역시 평냉은 수육과 함께 먹는 면맛이지요~~

 

 

 

후릅후릅 쩝쩝~~   결국은

 

 

 

예상치 않은 광명이란 곳에 좋은 평냉집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7,000원에 평냉을 맛볼수 있다는건 정말 행복이지요~

 

저렴하지만 결코 뒤떨어지지 않은 좋은 점수를 받아 마땅한 냉면집 이였습니다.

 

 

 

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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