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vel.....하면 80년대 기타키드 들에겐 잊을수 없을 만큼 인상적으로 각인된 브랜드 이다.

 

기타모양의 마크 부터 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80년대 메탈부흥기에 Kramer, Jackson 과 함께 젊은이들의 열정을 불태워줬던 기타 제작사 였다.  

 

웨인샤벨은 원래 뛰어난 리페어 였는데 자기집에서 빌더로 일하던 그로버잭슨과 의기 투합하여

 

Jackson/Charvel 을 만들었고 Rock/ Metal 계를 휘어 잡았었다.

 

세월이 흘러 락/메탈의 부흥기는 사그러 지고  그와 함께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의 손에 들려 있었던 그 기타 제작사들은

 

사실상 후발주자인 Ibanez를 제외하고는  주인들이 바뀌었다.  Charvel 도 역시 여려움을 겪다가 현재는 Fender의

 

자회사가 되었고 Jackson 또한 AKAI를 거쳐 Fender의 자회사가 되었다.   웨인샤벨은 독자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웨인샤벨 기타를 생산중이다. 

 

이 녀석은 Jackson SL-1을 팔고 후회...후회 또 후회 하고 있다가 덜컥 지른 녀석이다. 

 

제품명은 Charvel San Dimas Style1 2H-Taxi Cab Yellow  .....뉴욕 택시 색상이다 . 

 

나중에 TV보다 보니 개콘 이태선밴드 기타리스트도 이걸 들고 나오더라 방가방가~~

 

 

 

구성은 전형적인 80년대 슈퍼스트랫 2 험버커에 1볼룸, No 톤 , 3 토글 스위치  그리고 그시대의 심장 

 

플로이드로즈 브리지!  넥은 거의 느낌이 스트렛이나 플로이드 때문에 굴곡은 거의 없는 넥이다. 

 

피니쉬가 오일피니쉬라 열심히 연습하면 때가 낀다... 자연스래 레릭이 되는거~~  

 

 

 

센스있는 Charvel의 로고 ....  기타모양을 형상화 하여 정말 이쁘다. 

 

 

픽업은 TB-59(SH-1) + TB4(JB)  이른바 국민픽업 조합이다.   거의 실패확율이 없는 최상의 조합 

 

나도 이 조합을 가장 좋아라 한다~~~

 

톤....없다.   원볼륨,  그리고 3 셀렉터 스위치    아주 간결한   불필요한 건더더기는 없는 스트레이트 한 구성이다.  

 

그리고 80년대 슈퍼스트렛의 상징 플로이드로즈 브리지 이다.   나는 플로이드 브리지를 너무 너무 사랑한다~~~ ㅋㅋ

 

 

 

 

스트렛바디에 바로 브리지가 박혀 있는지라 아이바네즈 같이 뒤로 당기는건 많이 못한다.   하지만 불편은 없다. 

 

전체적으로 셋업 구성은 80년대를 충실히 재현 했다.  하지만  전에 가지고 있던 Jackson SL1에 비하면 

 

사운드면에서 탄탄하다.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그런 스타일 !! 

 

락/ 메탈 뿐만 아니라 여러곳에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을 만큼  범용성도 느껴진다. 

 

특히 하프톤은 클린시 펑크하기 정말 좋다.  게인이야 뭐 두말하면 잔소리고  게인을 강하게 걸어도 사운드가

 

뭉게짐이 적다.  날이 살아 있다.  외형을 이렇게 흉내내는거야 쉽겠지만 이런 소리를 내줄려면 좋은 재료와 

 

오랜세월의 노하우가 들어가야 가능 한것이다.

 

아주 깔끔하게 잘만들어진 기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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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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