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엑스텍 레스폴을 시집 보내고  레스폴류의 기타가 그리워 질

무렵 ,  뮬 장터에 이쁜놈이 하나 올라 왔다.  흔한 체리나 , 허니 버스트가

아니라 엠버 또는 레몬 버스트라 불러야 할 색깔 ......  그래서 상태만

좋으면 사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팔사람과 만났는데  기타가 생각보다

상태가 깨끗했다.    시리얼 I 넘버에  이른 바 진퉁 에피폰의 조건은 두루

갖추어 졌고  일단 실물이 사진보다 더 이쁘게 빠졌었다.  그래서

냉큼 사 버렸는데  이미 스카이 픽업셋으로 되어 있었고 푸시풀로

싱험 전환이 되게 되어 있었다.   일단 싱험 전환은 톤 갂임이 있어서

없애 버렸고  마침 돈이 생겨서 오래 쓸 생각을 하고 깁슨 픽업셋

(490R,498T)로 바꿔 버렸다.   일단 소리는 끈적끈적한 레스폴의

맛을 집에서는 충분히 맛보게 해준다.  우서운 이야기로 Iimpd님이

조페리 시그네춰를 들고 집에 왔었는데  서스틴 빼놓고는 이놈이 딸림이

없었다. (물론 고음량의 공연장에서는 당연히 소리차이가 나겠지만)

강한 게인을 걸어 메탈로도 사용을 해보지만  이놈의 용도는 역시

산타나나 게리무어를 연주할 때 사용한다.   드라이브 곱게 걸린

하프톤은 다른형의 기타로는 흉내내기 쉽지 않은 맛이 있다.

지금은 H&K Edition Blonde 앰프와 수정 TC-9과 찰떡 궁합으로

데임 커스텀 다음으로 자주 손에 잡는 놈이다.

다만 아쉬움이라면 어쩔 수 없는 고질적 문제인 튜너의 문제....

그로브로 바꿀까 생각도 했지만 더 돈들이기 싫어서 걍....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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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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