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사의 에디션블루 시리즈와 함께 방구석 기타리스들 또는 기타키드들을 위한 연습용 앰프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펜더의 프론트맨 시리즈중 25R입니다.
에디션블루를 팔고 나서 며칠 되지 않아 테스트겸 (이건 핑계) 충동구매를 한 제품입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다 시피 제작은 콜트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을 했으며 과거 I과 다르게 실버페이스형태로
만들어져 친숙한 펜더의 이미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I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하는데 제가 들어보니
I보다는 좀더 나아진 것 같습니다.
먼저 사양을 보면
- 25와트/ 스프링 리버브 내장 / 3개의 이큐
- 게인채널 보유 / 풋페달 별도
- AUX in 제공/ 헤드폰단자 제공/ Send,Return 제공안함
- 스피커는 무명씨 ~~
정도입니다. 케비넷은 에디션과 달리 후면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에디션블루 보다는 조금
고전적 이미지를 풍깁니다.
크린사운드는 먼저 아르페지오는 SH-1 싱글전환 + 플라즈마4 싱글전환 의 믹싱소리입니다. 그다음은
플라즈마4의 싱글전환 , SH-1 험
순입니다. 에디션블루도 나름대로 이쁘지만 크린의 소리는 펜더쪽이 좀더 친숙한 크린소리입니다.
리버브도 뭐..싸구려티 내지는
않아 쓸만합니다. I에서는 리버브를 올리면 잡음이 많이 있었는데 이부분은 많이 개선이 된 것 같습니다.
게인사운드는 생각외로 강합니다. 에디션블루보다는 묵직한 맛은 조금 떨어지는데 깔끔한편입니다.
케비넷이 에디션블루 보다 작고 스피커가 무명씨다 보니 방안을 채워주는 맛은 에디션블루보다 떨어집니다.
작은상자에서 울려나옴을
느낄 수 있을정도입니다. 같은 10인치 스피커지만 프론트맨2는 8인치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이큐에서 에디션블루에서 약간 아쉬웠던 트레블 부분이 잘먹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볼륨조작은 꽝이군요
작은 앰프이면 5정도까지는 좀 조절하기 쉽게 만들어줘야 하는데 1~2사이에서만 놀고 있습니다.
2를 넘어가면 소리가 커집니다.
그래서 약간만 움직여도 시끄러움을 느낍니다. 이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이즈도 아담하고 실버페이스 특유의 이쁜맛도 있고 집에서 사용하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역시 요즘의 유행답게 CD 플레이어등을 연결할 수 있도록 AUX단자도 제공합니다만 Send/Return은 없습니다.
펜더제품은 Send/Return이 없는게 더 많죠 .... 이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만 뭐....소형앰프에 랙을
연결할 것도 아니고
꾹꾹이 연결할 때는 별로 불편이 없습니다. 단지 자체게인을 사용할 때 공간계는 이펙터루프에
물리는게 좀더 좋은데
그냥 입력으로 해야 합니다.
두 개를 어찌 갑자기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둘중 어떤걸 택해도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사실 기타는 앰프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똘똘이, 노랭이 사는 것 보다 조금더 보태서 이 둘중
하나를 사는게 즐겁게 연습할 수
있는 길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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