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상시국이라 새식구를 거의 안들이고 있는 상황에 간만에 새식구가 왔습니다.

이름하여 " Grover Jackson"  이미 집에 있던 Jackson SL-1의 이복동생 격이죠  

형님은 미국에서 태어 났지만 동생은 일본 태생이랍니다.

원래 injoos님이 중고로 구매를 한 것인데 반강제 ...협박을 해대다가 인주님이 아이바 커스텀을

구입하게 되는 바람에 구입자금좀 빌려주고 주먹한번 줬다 펴고 ~~  하면서 결국 저한테 다시

팔았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다 시피 펄이 들어간 검정색 바디입니다.   완전 검둥이었음 더 좋았을텐데

하는 바램이 있긴 하지만 뭐... 상관없습니다.

바디는 솔리드 피니쉬라 단정적으로 알 수 없지만  엘더내지는 포플러 인 것 같습니다.

넥은 메이플 스루넥이고 지판은 로즈 우드입니다.  인레이는 잭슨집안 임을 증명하듯

"상어이빨"이구요 스루넥의 처리가 미제와 조금 다르긴 하지만 넥의 규격은 거의

흡사 합니다. 잡는 느낌도 비슷하구요 (물론 약간의 차이는 느낍니다.)

픽업은 원래 험험 둘다 잭슨 픽업이었던걸 원 주인께서 리어만 던컨 JB로 교체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나사부분이나 브리지 부분이 좀 부식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문제없는 상태이고 노브들 또한 작동에 이상이 없습니다.

픽업셀렉터는 5단으로 되어 있어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이 되어

있습니다.

                                 < 픽업셀렉터의 작동 >



브리지는 쉘러 플로이드 브리지입니다.  바디 뒷면 콘트론 박스 커버등도 미제와 동일하게

철제로 되어 있어 근본적으로 쉴드에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미제 잭슨의 설계를 거의 따라 만든 제품으로 보입니다.

소리는 잭슨집안 답게 약간 어두운 듯 하지만 묵직하고 강한 배킹시의 드라이브와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솔로 게인톤을 내어 줍니다.

연습용으로 쓰긴 아까울 정도로 매우 쓸 만한 품질의 제품입니다.

거의 국산기타 중고가에 샀으니 ....히~~~    이놈을 노렸던  민구,재일아 미안하다!!!

아직도 귓가에 민구너의 외침이 찡~~ 하구나 " 잭슨 부르쥬아같으니라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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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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