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이 졸여행으로 일본을 가게 되서 그 기분좋은 틈을 타서 사다 달라고 해서 사온 놈이다.

이놈땜시 우습지도 않은 오해를 사게 됬고 그 덕분에 어떤이와 사이가 별루 안좋아 졌는데

너무 기분이 드러워 버릴려다. 이펙터가 무슨죈가 싶어서 그냥 두고 있다.

일단 TS-9과 다른점은 좀더 음이 딱딱하고 톤이 밝다.  톤은 미국적이다. 싱글보다는 험버커와 더 잘 어울리고

이쁜 모양과 다르게 터프한 매력이 있다.  

OD-808은 들어가는 오피앰프에 따라 소리가 다르다는 평가이다.  4558이 들어 있는걸 쳐주는데

국내에 들어 오는 놈들은 4558이 들어 있지 않고 일본 내수 버전도 아니라고들 하는데

다행이 이놈은 4558이 들어 있다.  아무튼 ....그정도 목숨걸 만큼은 아닌지라 접어두고

부스터 기능은 TS-9이 더 마음에 들고  이놈은 약간 성격이 있는지라 단독적으로 사용할 때 더 좋은 소릴 내준다.

험버커나 텔레와 연결하면 라커빌리는 그냥 나온다. 고전적 락을 하는 연주자라면 이것 하나만 가지고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끈적한 블루스 에도 역시 잘 어울린다.



* Sample with Fender Frontman II 25R + Fender AM De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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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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