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JMP-1과 MP-1이라는 훌륭한 프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뭐가 그리 궁금하여 .... Tech21의 PSA-1을
입양해 왔습니다.
덕분에 집에서 잘쉬고 있던 빨간궁둥이는 궁둥이를 뒤뚱거리며 다른집으로 이사를 가 버리고 TS-808의
입양으로 불안에 떨고 있던 TS-9도 집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상태좋습니다. 국내 정식수입이 되지 않는놈이라 전압은 110V이구요 노브들이
많이 있죠 ...좀 생소한 노브명들이구요
특이하게 0~50번대는 Factory set이라 수정해서 저장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써야 됩니다.
51번부터 제가 만든톤들이 저장이 가능합니다.
미디페달을 없애 버렸는데 쩝...불편하네요 랙간에 미디케이블을 연결하고 미디맵을 써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잠깐 써본거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프리들이 워낙 한가닥 하던 녀석들이라 그다지 ....PSA-1이
뛰어나다거나 그런걸 못느끼겠습니다.
앰프연결시에는 톤들을 다시 좀 만져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POD 처럼 심하진 않지만 역시 이불 덮어쓴
느낌이 좀 납니다. 하지만 톤을 다시
조정해주면 괜챦습니다. 그리고 레코딩시에는 상당히 편리합니다. XLR(밸란스출력)이 있어서 믹서에
바로 연결을 해놓고 녹음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녹음을 하면 POD처럼 화장빨은 덜 느껴집니다. 리얼하죠 .... 톤은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만
현재까지의 느낌은 기존의 두놈보다 매력은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몇가지 프리셋으로 샘플을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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