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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의 방황을 끝내고 기타 무림계에 복귀를 했을 때  날 가장 당황 스럽게

만든 제품이 바로 에피폰 이였다.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브랜드의 기타가  당시

하이텔 메니아동, 나우 메탈동등 말들이 많은 놈이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

보니 옛날에 잘나가던 기타 브랜드였다. ( 난 메탈용을 좋아 했으므로 할로바디가

주종이었던 에피폰은 관심 밖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깁슨의 계열사 이며

저가형을 주로 만드는 브랜드 이며  이의 대부분이 국산이라는 것이었다.

아무튼 호기심이 생겼고 도대체 어떤 기타 이길래 이토록 말이 많은지 궁금

해졌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자료를 모우고 살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당시 홍대앞 기타넷의 점장 이였던 김태영씨가 ( 현재 스윙기타 대표)

후배였던 키멕스 악기의 허효영 대리 (현재 스윙기타)를 소개 시켜 줬다.

그래서 홍대앞 키멕스로 에피를 드뎌 사러 갔는데 ... 어차피 저가형이고

기대를 안한 터라 피니쉬가 잘된 것과 외관상 이쁜놈을 찾았다.

마침 매장에는 쓸만한게 없는지라 허대리를 따라 키멕스 사무실까지

갔다.  허대리님은 바쁠텐데도 10여개의 기타 신품을 다 뜯어 내가 마음에

들어 하는 놈을 건내 줬다. 물론 이쁜 놈으로 (디카가 후져서 사진은 별로다)

큰 흠이 없음을 확인하고 집에 돌아 와서 테스트를 해보니 나름대로 쓸 만했다.

픽업은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어차피 바꿀 생각이었으므로 별로 고려 하지

않았고 나머지 부분들도 그럭 저럭 쓸 만했다.  다만 넥이 메이플이란 것만

빼고 ,.....       픽업은 스카이 HPAN으로 다 바꾸었다.   

일딴 레스폴류 답게 산타나나 게리무어 (스틸갓 시절)의 톤은 비교적 잘 뽑아

주었다.  픽업을 빈티지 형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강한 게인은 먹지 않으나

부담되지 않을 만큼 게인은 잘먹었다.  색깔이 이뻐서 두고 볼만 했다.

가격도 뭐.... 그정도면 살 만한 기타였다.    초보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제품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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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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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기타의 품질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지만 특히 Jackson 국내 OEM 제품인 퍼포머

 시리즈에 대한 혹평들이 많은 편이다. 그전에 사용하던 Cort 개조품을 팔고 나니 메탈용

으로 사용할 기타가 없어서 심심하던 차에 원래 리버스 헤드를 좋아해서 구입한 기타다.   

엘더바디에 플로이드라이센스 브리지,  리버스헤드,  메이플 , 로즈지판 거의 메탈용 기타의

표준형 포맷이랄까....

 어차피 연습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대를 하지 않고 샀다. 하지만 브리지와 픽업을 제외하고는

 일반적 평가와 같이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튀게 바꾸어 볼려고 스카이에서 흰색으로

픽업을 사서 교체했고 (미들 픽업은 별루 쓰지 않아서 그냥 두었다.)  스트랩도 디마지오

 야광색깔   야시시~~    바꾸었다.   원래의 픽업 캐버티가 조금 작은 편이라  픽업낄

조금 신경이 쓰였을 교체하고 나서 만한 소릴 내줬다. 잭슨의 특징 답게 바디의 울림이 약간

어두운 맛이 났다. 넥도 오히려 콜트의 넥보다는 내손에 맞았다.

불쌍하게도 오래 있었는데 미국에서 솔로이스트를 사오는 바람에 결국 시집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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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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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 화이트가 인기가 있는 것은 물론 기타의 품질이 좋은 것은 물론이요  Steve Vai가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는점 특히 관과 할 수 없는 것이 그 디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도 잼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만 보고 잼을 살 수도 없고 대리만족품인

JEM 555도 가격대가 만만치는 않은지라 구입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약간의 수고로 잼화이트에

근사한 디자인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 바로 RG 350 DXWH 이다. 

아는사람은 아는 광주의 모악기사에서 서울보다 무려 10만원이나 싸게 구입을 했는데  뭐.....

아이바네즈의 스펙이나 특징들은 잘 아실꺼고  연주하기 편한 얇은 넥 튼튼한 브리지  등 연주인을

편하게 해주는 많은 점들이 있다.  일단 구입하자 말자  손을 보기 시작했는데  픽업은

모두 스카이걸로 바꾸었고 원래 검정색이었던 나사들을 모두 금장으로 바꾸었고 검정색이었던 노브도

 흰색으로 다 바꾸었다.

이렇게 하니 잼화이트에 가까운 외견이 되었다.  하하 ~~~ 물론 넥의 나무덩쿨까정이야 어쩔 수

없었지만 소리는 픽업을 HSDO로 바꾸어 안정적이고 지나치게 강하지 않은 디스트를 뽑아

준다.   미들 픽업은 스카이 텍사스 스페샬로 바꾸어 리어나 프론트 픽업과의 발란스도 잘 맞았다 . 

베이스우드 바디에서 나오는 약간의 가벼움은 어쩔 수 없었지만 또한 이펙터 빨을 잘 세워주는

바디의 장점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었다.    지금은 다른회사로 간  직장 동료가 이 기타를 사고

싶어 했고 다른 기타 (데임)을 사게 되어 시집 보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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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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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mer와 함께 80년도를 풍미했던 Jackson  당시 기타리스트들의 사진을 보면 Jackson을 들고  있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 이다.  


메탈의 정신 , 메탈의 상징이었다고나 할까 ? 그랬던 제품이 시대 사조의 변화와 다른 여러 가지 이유들로 요즘은


인기가 시들해졌다.


이 솔로이스트 모델은 미국을 갔을 때  아이바네즈 잼화이트나 하나 살까 하고 악기점을 몇군데 들렸다


옛날 생각이 나서 한번 달라고 해서 연주해 보고 원래 살려고 했던 잼화이트는 버려두고 사온 제품이다.
 


  Jackson은 일반적인 정상 모델과 US Select 시리즈, 그리고 Custom으로 나뉘어 진다.  Custom은 말그대로  



사용자의 주문에 따라 만들어
지는 것이고 Select 시리즈는 정상 모델을 Custom을 만드는 기술자들이 Custom에
 


사용되는급의 재료로  Custom 라인에서 작업을 한다.  



그리고 Jackson의 자랑인 화려한 각종 그래픽 피니쉬가 적용된다. 평상시에는 얌전한 불꽃이 조명을 비추면 활활  



타오른다.   


  바디는 엘더 이며 메이플넥에 에보니 지판 이다. 스루넥에서 오는 편안함은 처음 이놈을 잡았을 때    아~~   날 위해

 

이제품을 만들었구나  
하는 느낌이 였다.  더군다나 가장 좋아 하는 상어이빨 포지션 !!    픽업은 던컨 STK, STK, TB4



이다.  모두 던컨의   대표적 픽업이고 특히 이 픽업
셋의 하프톤은 Fender  찜쩌먹는 소리가 나온다.   그덕에 아메 디럭



스가 픽업을 교체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프톤은  정말    펜더 소리라
착각할 만한 소리가 나고  리어는 잘 조화된 묵



직하면서도 각 음들이 명확히 살아나는 ,       강력한 힘을 주는 소리가 난다.  TB4(JB4)는
던컨 스스로도 가장 좋아하는


픽업이니 ...뭐 두말할 나름이 있을까 ..    브리지는 플로이드 로즈 오리지날 이다.  뭐....   튜닝걱정 끝~~~~~~    


  특히 Jackson의 장점은 쉴드 이다. 바디 뒷면의 트래몰로 캐버티 및 콘트롤 캐버티 커버가 모두 철재 이다.  



또한 각 픽업 캐버티를 보면 도전재가  도포되어 있고 각 도전재들은 콘트롤 캐버티에서 모여 접지 된다.     


또한 픽업 배선은 각기의 통로를
통해 콘트롤 부와 연결이 되는데  보통 국산 기타들을 보면 프론트 픽업 만을   



교체 할려고 해도 미들,리어를 다 들어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조그마한 점 까지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바디는 약간 작은 편이나 울림이 좋고 전체적으로 발란스가 맞는 음이 난다.   흔히들 메탈용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거의 전 장르 (심지어 Country까정) 사용할 수 있는 폭이 넓은 기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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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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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첫 오리지날 브랜드 기타를 산게 90년도말 프로모션 모델로 나온 Traditional Tele였다.

( 나중에 후회했다. 그냥 빈티지 텔레
사도 됬는데)  당시 까지만 해도 악기에 지금처럼 돈을 쓰게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땜시
(당시는 제정신이었으므로)  마침 나온 트레디셔널 모델을 샀다.  원래의 바디는 검정색이었고

픽가드는 흰색이었다.  

 트레디셔날 모델은 미국산 Fender를 갖고 싶으나 돈이 짜치는 기타키즈들을 위해 내놓은 저가형 모델이다.


물론 썩어도 준치라 펜더의
소리는 당연히 난다.  가격대에 그만한 소리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놓고 조금씩  


불만이
생겨  처음에는 마크노플러 처럼 빨간색 바디를 스카이에서 사서 바디 교체를 했었으나 스카이에 들렸다가


원피스 에쉬 바디를 보고
주저없이 바디를 바꾸었다.  그리고 현재의 픽업은 Fender Noiseless Tele 픽업이다.  


잡음은 확 줄고


Tele 본연의 소리는
그대로 잘 살려 주고 있다 .  텔레, 특히 에쉬 바디는 음이 맑고 선명하고 힘이 있다.  


요즘은 주로 하프톤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원래는 리어의 그 ....  귀를 찌르는 날카로운 소리를 좋아한다.   


리어로 연주를 하면
마눌이 괴로워 하는지라 마눌이 쉴 때는  하프톤을 사용한다.  



스카이 에쉬바디는
좀 무겁다는 단점 (북미산이다.)이 있지만  울림도 좋고 무늬나 피니쉬도 쓸 만하다.



몇 번 이놈을 퇴출시키고 빈티지 텔레를 다시 살까 했었는데 정이 너무 들었고 소리가
좋은지라 퇴출을 안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브리지도 빈티지 타입으로 바꾸고 뚜껑까지 달아 외견상으로는 빈티지라고 혀도


속을 상황이다. 물론 소리도 눈감고 들으면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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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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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이 생일 선물로 사준 물건으로 제대로 된 펜더로는 첫 제품이다.  스펙에서 알 수 있지만 최상의 부품으로

 
(뭐 마스터빌더나 커스텀들 있지만)  
만들어져 있고 곳곳에 연주자를 위한 배려가 담겨있는 제품이다.  


  원래 픽업이었던 Noiseless를 때어 내고 던컨 클래식 스택 시리즈로 바꾸었다.  하프톤에서는 펜더의 트레이드


마크인   
페이즈오프된 유리알 소리,  정말 사람을 달콤하게 만들어 준다.  그 느낌은 비누칠을 한 여성


(물론 마눌이겄죠 ?)


의 피부를 만지는 느낌이다.  또한 기존 픽업셋에서 좀 불만이었던 리어 픽업의 깐깐한 소리도  듣기 좋게 바뀌었다. 
 


게인역시 스택픽업
답게 부드럽게 잘먹는다.  물론 험버커 처럼 강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잘 먹는다.
  

  아메 디럭스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넥에 있다. 로우 포지션은 코드워킹에 쉽게 도톰하게 되어 있고


하이 포지션으로   갈수록 납작하게 바뀌어 하이포지션
에서의 테크니컬한 연주시 편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넥의 가장자리가 가공되어 잘 길들여진 넥의 느낌을 받게 된다.   


  
원래는 선버스트 칼라를 별로 좋아 하지 않았는데
결제자의 강력한 요구로 샀는데 볼수록 때깔이 나는 것 같다.


  그리고 트레몰로도 투포인트 인데 비교적 안정적이고 줄감개는 스페즐 락킹넛이다.  어차피 이걸로는 강한  


 아밍을 안하는지라 ....

  

일반적으로 빈티지를 너무 선호해서 아메 디럭스를
사고 싶으나 망설이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는데 절대


후회 하지 않는다.  



지금은 형,동생하는 ImDDR님도
그러한 질문을 했다가 결국 아메 디럭스를 샀고 그 인연으로 계속 만나고 있다. 

  

 펜더는 어린시절 꿈의 기타였는데  처음 사고 자다가도 일어나 확인해 보곤 했다. 정말 좋은 제품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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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o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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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mer

Music Equipmet/Guitar 2009. 6. 2. 22:06

 

 


80년도 이른 바 슈퍼스트랫 타입 기타붐의 정점에 서 있던 최고 인기의 기타 메이커였다.  

국산 OEM ( Cort 제작 ) 인데
싱-험 구조의 픽업과 플로이드 프로 라이센스 브리지와  고또 스타일의

줄감개로 이루어 져 있었다.   
전반적인 느낌은 비교적 잘만들어진 기타였다.  바디가 베이스 우드였는데 

 픽업을 좀 가리는 편이었고  얇은 바디에 
비해 중저음도 잘 나고 넥도 느낌이 좋았었다.

픽업은 던컨디자인드 픽업~~

요즘 낙원에서 가끔 볼 수 있는 Kramer와는 비교가 되지 않게 좋은 놈이었다.  


오랬동안 사용했고 지금은 ...도레미파 만 치는 후배 녀석
에게 보내져서 사랑받고 있다.


이녀석을 부산집에서 서울로 가져 오면서 마눌은  남편을 악기에 빼앗기는


중대한 실수를 범했다. ㅋㅋㅋㅋ 


이후  Kramer만 보면 항상 미소가 그려 지곤 했는데 얼마전에  연습용으로 저렴하게 


Kramer Striker FR424SM을 구해 왔다.  Music Yo에 국내 콜트에서 OEM 납품 제품으로 알고 있고


원래는  이렇게  Rail Pickup으로 H+S+H 구성인데 리어만 던컨 TB4로 바꾸었다가



원래 달려있는 라이센스 브리지가 워낙 튜닝이 불량스러워서  데임 FR2로  교체 해버렸고


픽업도 맘에 안들어 스카이 픽업으로 프론트는 HPAO-1 , 미들은 STV1R 으로 신품구매 하여 교체 해 버렸다

역시 스카이는 저렴하면서도 인정할 만한 톤을 내어줘서

연습용으로는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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